"그린에너지산업 지원센터 유치해야"
"그린에너지산업 지원센터 유치해야"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10.20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충청권 녹색성장 글로벌 거점 육성 세미나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는 20일 오후 2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식형 녹색성장 글로벌 거점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대전대 에너지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 공무원, 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지역 녹색성장을 위한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영출 충북대 교수는 '충청권 지식형 녹색성장 중장기 비전 및 로드맵 수립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단기적(2009~2010년)으로는 녹색네트워크 구축과 생활의 녹색화 치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적(2011-2014년)으로는 녹색장기발전계획 공동작성과 충청권 녹색공동기금을 조성하고, 장기적(2015-2018년)으로는 지역·권역별 선도산업의 녹색산업화 연계 및 국제기관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는 '충청권 지식형 녹색성장거점 입지 및 방안별 장단점 비교분석' 발표를 통해 그린에너지산업 관련 연구와 기술의 현장·사업화, 지원을 담당하는 글로벌 센터의 충청권 유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 관계자는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 충청권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