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곽영균)는 19~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면세품박람회에 국내업체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관련기업협회(TFWA)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품 박람회로 매년 봄(싱가포르)과 가을(프랑스 칸)에 개최되며, 약 450개사의 면세 채널 종사자·바이어·에이전트 등이 참가한다.

KT&G는 지난 2006년부터 국내업체중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에쎄', '파인' 등 해외시장 주력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세계면세산업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신규 시장개척과 기업 이미지 제고활동을 펼친다

지난 10여년동안 KT&G는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의 권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지난해 40여개국에 에쎄, 파인, 더원, 레종 등 389억 개비, 4억4200만 달러(5014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1016억 개비중 약 40%수준에 달한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터키에 해외 첫 담배공장을 설립 가동중이며, 이란 전매청과 합작으로 에쎄와 파인제품을 현지생산중에 있다.

또 2010년 가동을 목표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공장을 건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