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골프 전국체전 사상 첫 메달
충북골프 전국체전 사상 첫 메달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10.18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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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일반부 동메달… 여자부는 13위 기록
충북골프협회가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메달을 기록했다.

1986년 충북골프협회 창립이후 22년만에 전국체전에서 따낸 것이다.

따라서 충북선수단은 충북골프협회의 첫 메달로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다.

충북 남자일반부 골프선수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유성CC에서 열린 사전경기인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경기에서 첫 동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충북은 남자일반부 골프선수단의 선전으로 902점을 획득하며 8위로 뛰어올랐다. 득점면에서 지난해 431점보다 471점을 향상시켰고 지난해 14위에서 6단계나 뛰어오른 것이다.

박정대(한국체대1)·박영규(신흥고1)·서영재(신흥고3) 등 3명으로 구성된 남자 일반부팀은 4일간 총합계 558타로 경기도(540타), 서울(543타)에 이어 3위에 올라 충북선수단의 첫 메달과 함께 종합점수에 큰 보탬이 됐다.

여자부는 권지은(충주 충원고1)·박혜미(극동대1)·김현주(건국대4)가 출전, 192점을 획득하면서 전년 15위보다 2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이화준 충북골프협회 전무이사는 "충북 골프가 첫 메달을 기록하면서 충북선수단의 종합점수를 끌어 올렸다"며 "비록 사전경기지만 멋진 시합이었다"고 말했다. 충북 남자일반부 골프선수단의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계룡대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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