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업무시책 구상보고회 개최
WHO 국제 건강 도시로 인증받은 천안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대규모 생활체육시설 건립에 나선다.천안시는 13일 2010년도 업무 시책 구상 보고회를 통해 천안생활체육공원 조성, 오룡웰빙파크 및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 웰빙마라톤코스 조성 계획 등을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동남구 청당동에 조성을 추진해 온 천안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이달중 실시계획 인가 및 실시설계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추진되는 천안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11만㎡의 터에 축구장,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선다. 내년 초 착공돼 연말에 완공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철거가 마무리되는 오룡경기장(천안시 원성동)은 4만2471㎡의 면적에 체육 공원 및 스포츠 센터를 갖춘 오룡웰빙파크로 다시 테어난다. 내년 9월 착공돼 2012년말 완공 예정이다.
동남구 풍세면과 광덕면 일원 풍서천 변 21.098에 조성되는 웰빙마라톤 코스는 실시 설계 및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에 착공된다.
성환읍 매주리 일원 2만4193㎡에는 북부 스포츠 센터가 건립된다. 성환읍 지역 주민들을 위한 종합 복지관 기능을 갖춘 이 센터는 내년 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절차를 거쳐 토지 보상 작업에 들어 간뒤 내년 하반기에 착공된다.
또 직산읍 삼은리 삼은 저수지 주변 7만1970㎡가 러닝코스와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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