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월간 '사목정보' 영문판 발행
가톨릭 월간 '사목정보' 영문판 발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10.12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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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목연, 9월 창간호 미국·캐나다 등에 무료 발송
가톨릭 성직자들을 위한 사목(司牧) 전문잡지인 월간 '사목정보' 영문판이 발행된다.

미래사목연구소(소장 차동엽 신부)가 발행하는 '사목정보'는 우선 시험판으로 9월 창간호를 영문판으로 발간했다. 10월호부터 정식 발행한다.

'사목정보'는 영문판을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주요 해외국가 대교구와 외국 유명대학과 로마 교황청 관련기구, 국내 파견 외국인 선교사 등에게 무료로 발송할 예정이다

'사목정보' 영문판 9월 창간호의 표지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 직후의 공동체인 명례방의 모습을 담은 그림 '명례방 집회'(김태 作·1984년)가 장식했다.

창간호는 '교회 담 허물기(Breaking-down of Church Wall)'를 특집판으로 게재했고, '세계 사상의 흐름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정의채 몬시뇰 인터뷰도 실었다.

'사목정보' 영문판은 기존 한국어판(128쪽)의핵심내용을 48쪽 분량으로 담은 4×6 배판으로 발행된다.

차동엽 신부는 "지금까지 우리는 서구 교회로부터 신학 서적과 연구문헌을 들여와 복음화의 토대를 쌓았다"며 "앞으로는 지금껏 쌓아온 사목경험을 해외에 널리 알려 한국 가톨릭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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