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문용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장(사진)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통합공사 초대 본부장을 맡은 하 본부장은 이날 "국가경제 및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보금자리 주택건설, 4대강살리기, 녹색뉴딜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청렴한 투명경영 실현을 통해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특히 하 본부장은 "성공적인 통합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의 융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신입사원으로 새로 태어난다는 마음 가짐으로 통합공사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지혜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 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의 첫 단추를 꿰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그간 도시 계획 및 건설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공사 발전을 위해 나 자신부터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는 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편의를 위해 수곡사옥(옛 주공사옥)에서 서민·주택업무를, 우암사옥(옛 토공사옥)에서 택지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