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스트레스
운동과 스트레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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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스포츠
최송열 <주성대학 레저스포츠과 교수>
현대사회 문명의 발전으로 스트레스는 우리의 친구가 아닌 친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의 발병요인은 사회조직, 직장, 가정, 경제적, 시간적 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이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전체 인구의 13%가 술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지만 이는 반대로 악영향이 되어 우리의 신체를 오히려 해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스트레스와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정신적 및 신체적 기능 사이의 항상성이 깨짐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증상은 매우 다양하나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경직(특히 목, 어깨, 허리), 심계항진(맥박이 빠름), 흉부 통증, 복부 통증, 구역, 자주 감기에 걸리는 등의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다들 알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왜 좋은 이유는 거의 다가 알지 못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

이유로는 운동은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만들어 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크게 도움을 주며, 특히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 안에 숨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과도한 에너지를 인체 밖으로 분산시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운동을 하면 더욱 건강해지고 반대로,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지며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의 자동적 스트레스 반응 효과를 중화시켜 주어 근육 속 젖산을 빠르게 분해시켜 근심 걱정이 빨리 사라지게 된다.

또한 운동은 행복 호르몬을 만든다. 즉,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생긴다.

엔돌핀이란 우리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모르핀이란 뜻으로 식물에서 추출해낸 강력한 진통제이다.

이 모르핀보다 200배나 강한 물질이 우리 인체 내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 바로 엔돌핀이라는 뇌 내 마약물질이다.

엔돌핀은 우리 몸의 모든 신경세포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만들어 내게 되고 중독성이 없으며, 신체를 안정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우리 몸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인체에서 엔돌핀이 발생할 때는 잠잘 때, 크게 웃을 때, 사랑할 때, 감동 받았을 때, 그리고 운동할 때 발생한다.

이렇듯 엔돌핀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고 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몸의 균형과 자세가 좋아져 자신감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다.

즉, 운동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현대인들은 많은 어려움과 쉴 틈 없는 바쁜 생활의 연속이지만 좀 더 여유를 갖고 규칙적인 운동을 반드시 실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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