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62kg급 출전
"도전은 끝이 없다. "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태권도 금빛 발차기의 주인공 임수정(23·수원시청·사진)이 세계선수권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임수정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펼쳐지는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62kg급에 출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베이징올림픽 여자 57kg급에 출전, 아지즈 탄리쿨루(터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임수정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체급을 늘려 출전한다.
선수들의 체급변경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평소 59kg(페더)급에 출전하다 올림픽 당시 감량 후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임수정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정신적으로 성숙한 점은 임수정이 세계선수권 금 사냥에 자신감을 갖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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