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사전 준비 요령
추석명절 사전 준비 요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9.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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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정의 소비자 정보
전혜정 <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장>
충동구매 자제·영수증 보관 필수

◇ 추석명절 때 지출이 늘면서 일어나는 소비자 피해 사례는.

-피해유형으로는 구입한 택배 사고가 가장 많이 접수돼 물품의 미배달·배달지연으로 인한 피해와 광고·표시와 다른 상품이 배달되는 등의소비자피해와 긴급자금이 필요한 불법대출 및 신용카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쇼핑의 편리함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이용이 많으므로 인터넷 이용시 주의해 구입해야 하며, 주의할 사항으로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거래가 이뤄지는 인터넷쇼핑몰의 소비자피해의 우려가 높다.

주의사항으로는

1. 충동구매를 자제한다.

2. 인터넷 거래시 계약 사항은 출력해 둔다.

3. 보증보험 가입업체, 에스크로서비스 시행업체를 이용한다.

4. 가격이 2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신용카드 할부로 구입한다.-업체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항변권을 이용해 소비자가 신용카드사에 할부금 지불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환급, 반품 조건을 알아두고 이에 대비해 각종 영수증 등을 보관한다.

6. 배달 받은 상품은 곧바로 확인하고 포장을 훼손하지 않는다.

7. 피해구제는 서면으로 신속히 한다.

요즘은 꼼꼼하게 장을 어떻게 잘들 보시는지 가격 부문에 문의.

-본 주부클럽에서 성수품물가조사를 위해 1차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래시장에서 추석성수품 구입시 유통센터에 비해 22.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에 알뜰하고 검소한 제사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움도 드리고, 합리적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받길 바라며, 각 판매점별로 저렴한 품목을 사전에 숙지하여 계획된 구입목록을 작성, 구입하며,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계획된 구매를 한다.

지난해 추석 한달전 물가와 비교해 16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고, 11개 품목에서 가격하락세를 보였으나 추후 햇과일 등의 농산물의 수급이 여유로워지면 과일 및 채소 값이 하락해 추석물가는 내릴 전망이다.

다만, 대형할인마트에서는 나물류, 야채류 등은 국산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래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단순한 가격비교를 통한 구입보다는 품질 및 원산지를 꼼꼼이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태별 26개 주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은 대형할인마트가 13만14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슈퍼마켓이 12만2553원, 재래시장이 10만5948원으로 재래시장에서의 구입가격이 대형할인마트보다 2만4193원(22.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성수품이 모두 출하되면 업태별로 총구입비용은 이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다. 특히, 햅쌀, 수입 깐녹두, 단감, 햇대추, 수입곶감, 토란, 국산고사리, 국산 참조기, 송편의 경우에는 10개 미만의 업체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량 확보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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