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서 금·은 획득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15일 곽예지 선수를 초청, 여고생 신분으로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등 지역 체육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곽예지 선수는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45회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12년 만에 여고생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노리며 전국민에게 부푼 기대를 불어 넣었던 곽예지 선수는 비록 양궁 선배인 주현정 선수와 1점차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한국양궁을 이끌 재목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계룡건설은 1사1선수 후원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 체육계의 상징으로 성장하고 있는 곽예지 선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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