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과학수업 실험 중심 개편
초·중등 과학수업 실험 중심 개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9.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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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4개 영역 20개 과제 발표
충남도교육청이 과학실험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영역 20개 과제의 초·중등 과학실험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과학실험교육 지원체제 강화, 과학실험 활성화 지원, 과학교사 실험 전문성 신장, 과학실험·탐구활동 마인드 확산의 4개 영역 20개 과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과학실 현대화 및 실험교구 확충으로 실험 여건을 조성하고, 과학교사의 실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험연수 의무이수제를 도입한다.

또 학교급별, 학년별 연간 필수 실험종목을 10~15종 선정해 이행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내 과학실험대회를 실시하고, 과학경시대회에서는 실험평가도 포함된다.

과학실험교육 우수교사 및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을 시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일반화에 노력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교 과학 부장교사 741명과 지역교육청 과학담당 장학사 15명 등을 대상으로 초·중등 과학실험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과학수업이 강의와 문제풀이 중심의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과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 즐거움, 흥미도가 낮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과학수업이 실험·탐구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변화가 정착되면 충남의 과학교육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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