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즌 첫 구원 실패
박찬호 시즌 첫 구원 실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9.08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사진)가 올 시즌 첫 구원실패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7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2실점해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3-2로 앞선 7회 선발 제이미 모이어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미겔 테하다에게 2루타를 내준 뒤 헌터 펜스에게 우측 파울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또 다시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이어 나온 제프 블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아냈지만 대런 어스테드를 고의사구로 걸려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를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