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추석선물로 주고 싶은 선물은 식품선물세트,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과 현금을 1순위로 꼽았다.

3일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에서 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고 싶은 추석선물로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32%)를,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34%)과 '현금'(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주고 싶은 선물로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23%), '과일, 한과 떡 등 농산물'(16%) 등이 뒤를 이어 식품을 선물로 주려는 경향이 강했다. 대신 받고 싶은 것으로는 상품권과 현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추석선물의 비용규모는 지난 설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2만~5만 원'이 전체의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설문조사는 CJ 통합브랜드사이트의 회원 1만31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