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확산… 전년비 45% 매출 신장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 확산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흑마늘 등 면역력 증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3일 현대백화점은 최근 신종플루 영향으로 흑마늘의 매출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름보양식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던 지난 6월 흑마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며 7월 23%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45%나 매출이 늘었다.
흑마늘은 장시간 발효·숙성·건조시켜 마늘 특유의 맛과 냄새를 덜어 낸 반면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시스테인, 메티오닌 성분 등은 그대로 살렸다.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살균, 항균, 해독작용을 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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