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창업성공기-<4>
나의창업성공기-<4>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09.0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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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토이 박상영 대표이사
첫 발 내딛게한 자신감 치열한 생존경쟁의 원천

"갈 길은 멀지만 웹디자인 개발 분야 최초의 코스닥 상장 기업이 목표입니다."

웹디자인 개발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경영자문 분야에서 역량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는 박상영 ㈜웹토이(Wep T.O.Y) 대표(36)의 야무진 포부다.

청주 운호고와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동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후 의약품 제조업체 해외영업팀에서 근무하던 박 대표가 자신감 하나만으로 설립한 회사이기도 하다.

지인의 사무실 한 켠에 자리했던 사무실은 청주대 창업보육센터를 거쳐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으며, 직원은 박 대표와 동료 1명에서 현재는 5명이 함께 일한다.

창업 첫해 4000만원가량이었던 연매출도 지난해 웹디자인 개발에 이어 경영자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급성장, 올해 연말까지의 목표도 2억70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창업 이후 4년여 동안 웹토이는 업계에서 인정하는 발자취들을 남겼다.

주력 사업인 웹디자인 개발분야에서는 주성대학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농업명품도 충북포럼, 청주대 경영경제연구소, 충청대학 산업협력단, ㈜원익머트리얼즈, 충북 창업보육협의회,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등 굵직한 기관·단체의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또 지난해 사업영역을 확장한 경영자문 부문에서도 짧은 기간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보은 농촌체험명품화 육성사업, 괴산 세평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웹사이트 개발, 보은 종곡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웹사이트 개발 및 중장기발전전략 컨설팅 등을 수행했다.

대표 나이 36세, 직원 평균나이 31세의 젊은 기업답게 앞으로 목표도 확고했다.

또 1차 목표인 해마다 20% 성장과 함께 내부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모두 웹디자인 개발 업계 최초의 코스닥 등록 기업이 되기 위한 사전작업들이다.

"아직까지 웹디자인 개발 업체 가운데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없다"는 박 대표는 "웹디자인 분야 최초의 코스닥 등록 기업으로 웹토이를 성장시키고 싶다. 3년 후인 2012년 청주에 위치한 웹토이가 코스닥에 등록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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