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가 1일부터 신용회복상담센터(대표전화 1600-5500)의 전화상담 운영 시간을 현행 오후 8시(월~금)에서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8월말 현재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자수가 모두 43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여명)보다 59% 증가한 상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상담시간 연장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상담원을 충원했으며, 시차제 근무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운용의 효율화를 기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기존에 실시하던 야간 및 주말 신용관리교육을 포함해 과중한 채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