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직지상' 상장 전통한지로
'유네스코 직지상' 상장 전통한지로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8.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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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상식날 제작과정 담은 UCC 상영
청주시는 26일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의 상장(賞壯·사진)을 두루마리형 전통한지와 비단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상장은 가로 40cm, 세로 110cm 크기에 유네스코 문양과 서식을 기본으로 한자와 영문으로 된 앰블렘이 새겨져 있다.

이길환 교수(주성대)가 디자인하고 안치용 한지장(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섬유공예가 송재민씨, 홍종진 배첩장(충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등이 참여해 제작했다.

시는 이번에 새로 나온 상장의 제작 전 과정을 담은 UCC(동영상)를 시상식 날 상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네스코 직지상은 지난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를 기념하고자 제정됐으며 2005년부터 기록유산 보전에 이바지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기관은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으로 선정됐고,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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