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고령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장차 고령화 사회에 돌입할 전망이다.
직장에서 정년퇴직했지만 아직도 현역으로서 일하고 싶은 욕망은 젊은이 못지않다.
그러나 의욕만 가지고는 일을 할 수 없다. 일을 하려면 같은 연령?릿?더 좋은 체력 연령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학생들이나 젊은 샐러리맨들은 아침을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에 의존하는 등 식생활이 흔들리고 있는 사람이 많고, 젊은 여성 중에는 잘못된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어린이 중에서도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증상을 나타내는 어린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생활이란 어린이, 젊은이, 중년, 고령자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 연령대에 맞는 운동과 식생활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년의 건강 생활은, 어릴 때의 식사와 운동에 의해 좌우된다.
서양의 경우, 어린이, 젊은이, 중년, 고령자 할 것 없이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중년부터 비만해지며,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여기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에는, 어린이, 젊은이 때까지는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좋아하지만, 중년부터는 지방분이 적은 식사를 중심으로 자연히 바뀌게 된다. 중년부터는 기초대사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더더욱 지방분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어릴 때에는 육류뿐만 아니라, 생선요리, 채소요리를 섞어서 섭취하는 등 폭넓은 식사체험을 가지는 것이 더욱 좋다.
건강생활의 또 다른 하나의 기둥은 운동인데, 기초대사를 높여 주며, 중년이 되어서도 높은 기초대사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주고 스태미너 운동으로 근육의 대사량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령대별 운동 종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어린이는 근력 운동으로는 철봉에 매달리기, 팔굽혀펴기 등이 좋고, 청소년은 역기 및 덤벨을 사용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중년은 덤벨 운동이 좋다.
또 근육의 대사량을 높이는 스테미너 운동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년 모두 조깅, 수영, 걷기, 구기운동 등이 좋다.
고령자는 근력 운동으로는 아쿠아로빅, 수중 보행 등 수중운동이 좋으며, 스테미너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걷기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