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백도라지 괴산서 종자증식 재배
으뜸백도라지 괴산서 종자증식 재배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8.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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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기원,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충북농업기술원이 향후 5년동안 재배기간을 단축하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으뜸백도라지' 품종을 괴산군에 공급한다.

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24일 백색의 꽃이 피며 재래종보다 37%정도 더 많이 생산되는 으뜸백도라지 품종을 개발해 괴산군과 2014년까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으뜸백도라지는 도농업기술원이 염색체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8년간에 걸쳐 개발한 품종으로 2007년도에 품종보호출원 후 2009년6월에 품종등록을 마쳤다.

으뜸백도라지는 재래종은 3년을 재배해야 시장출하할 수 있으나 1~2년만에도 출하할 수 있는 정도로 큰게 특징이다.

생산량에 있어서도 2년 동안 재배해 수확 한 결과 10a당 재래종은 1221을 생산하였으나 으뜸백도라지는 44%정도 많은 1758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라지의 중요 성분인 사포닌 성분에 있어서도 재래종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괴산군은 으뜸백도라지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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