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민신용보증기금' 입법 추진
한나라 '서민신용보증기금' 입법 추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8.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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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5000억 규모… 6등급 이하 150만명 혜택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이하 여연)는 24일 서민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서민신용보증기금' 설립을 골자로 한 법안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연 소장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서민금융 위기 정책대안 수립 토론회'에서 "서민층의 경제력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서민신용보증기금 설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법안의 입법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진 의원은 "저신용등급으로 제도권금융기관 이용이 어렵고 높은 금리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신용을 국가가 서민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해 보다 낮은 금리와 보다 넓은 수혜로 경제위기에 따른 서민층의 경제력 하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단계적으로 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면 15배의 운용배수를 감안해 7조5000억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따라 6등급 이하 저신용등급 서민 150만명에게 500만원씩 생활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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