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펜션용지 분양 완료
대천해수욕장 펜션용지 분양 완료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8.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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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납부기간 조정 등 조건 완화 효과
보령시는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개발용지중 '관광펜션용지가 100%분양'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펜션용지 분양 완료를 계기로 나머지 잔여 필지의 분양도 향상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분양완료된 펜션용지는 총117필지 25059㎡이다.

그동안 국내·외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작 20개월만에 100% 분양된 것은 공영개발 사업으로 분양가의 거품을 없애고, 용적률 상향, 용도변경 등 수요자 중심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고, 일시납부 할인, 납부기간 조정 등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와 국제적 관광지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머드랜드, 아쿠아리움) 추진이 가시화되고, 연륙교 건설·국도 40호 확장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투자 불확실성(리스크)이 크게 해소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대천해수욕장 3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은 국비 150억 지방비 2275억원 등 총사업비 2245억원을 투입해 2006년 1월부터 내년 말까지 5개년간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7월말 현재 보상은 98%, 기반시설공사는 52%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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