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지구 친환경 주거지역 개발
천안 북부지구 친환경 주거지역 개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8.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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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성거읍 일원 수변·근린공원 등 조성 계획
천안시는 내년 착공예정인 북부지구 도시개발 지역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북부지구 도시개발 지역인 서북구 성거읍 일원 78만3733㎡의 21.9%인 17만1833㎡를 공원 등 녹지공간으로 배치하고, 인근 천흥천 주변에 수변공원 7곳, 근린공원 3곳, 어린이 공원 4곳, 소공원 2곳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교통소음과 공해로부터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녹지 33곳을 만들어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기로 했다.

2011년 완공되는 북천안IC와 잇는 순환형 도로와 보행자 도로도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로 1개 노선 975m을 비롯해 중로 13개 노선 5281m, 소로 25개 노선 4628m 등 모두 81개 노선 1만5590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물류유통시설과 공공·문화시설, 초·중학교 등의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적정 인구를 수용해 보다 쾌적한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저리, 오색당리, 정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완공된다. 주거용지 32만 9,189㎡(42.0%), 상업용지 2만8032㎡(3.6%), 도시기반 시설용지 42만1345㎡(53.7%) 등으로 나눠 개발되며 1만여명을 수용하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3990세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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