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아이리스' 촬영 장소로 제공
보문산 '아이리스' 촬영 장소로 제공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8.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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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촬영
대전시 중구 보문산 충무시설이 KBS에서 10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소로 제공된다.'아이리스'는 국내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첨단 첩보 스파이물로 제작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팀은 19일까지 충무시설 지하벙커를 드라마 실정에 맞게 미술·소품 등 세팅을 끝마치고 20~21일 이틀간 촬영에 들어간다.

제작팀은 충무시설 지하벙커를 NSS(국가안전기구) 요원들의 지하본부로 설정하고 주인공 현준(이병헌 분)과 사우(정준호 분)가 NSS요원이 되기전 알 수 없는 군사시설에서 테스트를 받는 장면을 촬영한다.

보문산 충무시설은 전시상황에 대비한 지하벙커로 원래 자연동굴이었으나 1976년 군사보호시설로 개조해 전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벌이는 등 일반인들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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