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지구 택지개발 본격화
충주 호암지구 택지개발 본격화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08.12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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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보상사업소 개소… 11월부터 토지보상 착수
충주 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전태호)는 12일 충주 호암지구 보상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토지보상 및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충주지역의 안정적인 주택건설용지 확보와 남부생활권 중심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개발되는 호암지구는 2005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지난 4일 사업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한 토지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사업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현장 기본조사,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토지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호암동, 지현동, 직동 일원 103만1000㎡, 수용인구 1만7000명 규모로 조성되는 호암지구는 총사업비 3170억원을 투입, 아파트 5740세대, 단독주택 390세대 등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은 오는 2013년말로 예정돼 있다.

전태호 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사업착수 시기가 불투명했지만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협조로 조기 착수가 가능했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살고싶은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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