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에 옥천포도를 수출한다.

군과 군서농협(대표 곽인상)은 14일 '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 12톤(5kg들이 2280상자)을 인도네시아로 수출, 수도 자카르타 시내 백화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는 군서면내 30여 농가가 생산한 노지 포도로 수출 물량이 지난해 5.5톤(5kg들이 1100상자)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수출에 참여한 농가도 올해 7개 농가가 늘었고 가격도 국내 경매가보다 20%나 높아 향후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수출업체인 (주)남선지티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옥천포도를 수출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