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24·전주 KCC)과 방성윤(27·서울 SK)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농구협회는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25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하승진과 방성윤이 합류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하승진과 방성윤이 합류한 반면 함지훈(25·울산 모비스)과 최진수(20·메릴랜드대)가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당초 하승진은 부상이 나으면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성윤은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존스컵을 거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이 선 모양이다"며 "방성윤의 몸 상태도 나아져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결단식을 가진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와 A조에 편성돼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