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두마리 토끼 잡는다
미셸위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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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브리티시오픈 참가
'생애 첫 우승'과 '솔하임컵 출전'이라는 미셸 위의 꿈이 이뤄질까?

로이터통신은 3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생애 첫 우승'과 '2009 솔하임컵 대표 선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프로선수로 LPGA투어에 첫 발을 내디딘 미셸 위는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더욱이 들쭉날쭉한 성적으로 인해 미셸 위는 미국과 유럽연합팀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인 솔하임컵에 출전할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솔하임컵 미국대표팀은 이번 주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랭커 10명과 주장선발 2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미셸 위는 솔하임컵 대표선발 랭킹 16위에 올라 있어 이번 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좋은 성적이 절실하다.

이로 인해 미셸 위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과 '솔하임컵 대표 선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미셸 위는 지난 2006년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벙커와 힘겨운 싸움을 벌인 끝에 공동26위로 부진했다.

3년 만에 부진 만회에 나서는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는 벙커를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벙커는 이 코스에서 분명한 장애물이지만 이번 주 경기는 너무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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