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의 벽
만리장성의 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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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 남·녀 동반 준우승 그쳐.

제15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 주니어탁구대표팀이 중국에 막혀 우승에 실패했다.

남자 주니어탁구대표팀은 26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했다.

일본을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정영식(중원고)이 중국의 자이차오를 3-2(10-12 6-11 12-10 11-5 11-7)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믿었던 서현덕(중원고)과 김민석(천안중앙고)이 내리 패하며 리드를 뺏긴 한국은 정영식이 4단식에서 자이차오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 역시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유은총(이일여고), 유소라(논산여상), 조유진(이천양정여고)이 출전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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