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난스키는 당장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드래프트를 한다는 가정하에 포지션에 상관없이 100명을 선정했다. 잠재력이나 과거의 활약을 배제하고 모든 선수가 건강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추신수는 이 순위에서 68위에 랭크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86 13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포스난스키는 "홈런 13개를 때려내며 파워를 보여줬다.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 도루 실패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출루율은 0.393에 달한다. 좋은 어깨도 가졌다"고 추신수를 68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추신수의 성씨인 '추'는 야구장에서 외치기에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이 순위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알버트 푸홀스(2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위로 꼽혔다. 조 마우어(26·미네소타 트윈스)와 핸리 라미레스(26·플로리다 말린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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