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2톤씩 농촌진흥청 구내식당 납품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음성 '탑라이스'가 농촌진흥청 식탁에 오르게 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대소친환경쌀연구회(회장 김영호)가 생산하는 음성탑라이스를 오는 9월까지 매월 2톤씩 농촌진흥청 본청 구내식당에 납품한 뒤 정식으로 납품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농촌진흥청 인적자원센터 구내식당에도 다음달부터 매월 1t씩 납품할 예정이다.
세계최고의 쌀을 지향하는 음성탑라이스는 밥맛 좋은 삼광벼 품종으로 생산·저장·가공과정을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생산하고 있는 최고급 쌀이다.
특히 이 쌀은 완전미율 95%이상, 단백질함량 6.5%이하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의해 유통되며 15이하로 저장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햅쌀 같은 밥맛을 자랑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청 납품은 대소친환경쌀연구회 회원들의 고품질 쌀 생산에 대한 노력의 성과물로 음성탑라이스가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탑라이스는 대소면 일대 15농가가 57ha의 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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