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동맥 천호대교 위용
천안 대동맥 천호대교 위용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7.15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산단 진입로 85% 공정… 연말 임시개통 속도
천안시 교통 흐름의 대동맥 기능을 맡게 제 4산업단지 진입로가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 앞에서 국도 1호선에 이르는 4산업단지 진입로 1구간(2.41km) 사업이 전체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

연말까지 임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1구간 공사는 280m의 두정터널과 1160m의 교량 5개소, 지하차도 3개소가 시공되고 있으며, 3구간인 새천안번영로 제4지방산단까지 2.61km 구간의 시공도 전체 공정의 10% 진척을 보이며 본격화되고 있다.

시공 구간에 설치되는 천호대교도 천안시의 새 랜드마크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총연장 295m, 폭 35m에 지상높이 63m의 너비 5m인 교량 상부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22개의 케이블로 매다는 공법을 적용해 아치 설치를 끝냈다.

또 천안 나들목 앞의 지하차도(L=360m, B=21m)의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두정지하차도(L=640m, B=17m)도 공정을 거의 끝내고 지난 5월 임시 개통됐다.

시는 연말까지 천안로 사거리 지하차도(L=700m, B=17m)의 구조물 설치를 마친 후 1구간 도로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이어 새천안번영로~제4산업단지에 이르는 3구간의 131필지 22만 1636㎡의 용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성성교차로를 착공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 3449억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제4산단 진입로가 완공되면 백석·마정공단, 천안유통단지, 4산단 등 천안 북부지역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망 개선,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천안시 교통 흐름의 대동맥 기능을 하게 될 제4산단 진입로 1단계 공사 구간내 설치된 천호대교 아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