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다문화가정의 청결한 구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구강건강사업'을 운영한다.

유성플랜트 치과(원장 손외수)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구강건강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이동차량을 이용한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로 의사 1명과 보조인력 4명이 참여하는 의료봉사활동이다.

구는 지난 9일 유성구 종합복지센터에서 유성플랜트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를 개시했다.

진료서비스에는 3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호응속에 열려 치아발치,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등 무료 의료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구는 이를 시작으로 참여대상자의 수요상황 등을 고려해 유성플랜트 치과와 협의를 거쳐 종합복지관과 송강사회복지관 일원에서 정기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구관내 다문화가정은 230여 세대로, 이 중 진료서비스를 희망한 50여 가정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에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