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전미정 시즌 2승 성공
JLPGA 전미정 시즌 2승 성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2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지 초콜릿컵… 공동2위와 6타 차 압도적
전미정이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전미정(사진)은 12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삿포로국제CC(파72. 651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지 초콜릿컵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공동선두로 대회 최종일 경기에 나선 전미정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고가 미호(27)와 미츠카 유코(25), 요네야마 미도리(33)의 공동2위 그룹에 6타를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따냈다.

이로써 전미정은 지난 6월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우승 이후 시즌 2승 성공과 함께 JLPGA 통산 11승을 따냈다.

올 시즌 다승 랭킹에서는 나란히 3승을 거두고 있는 요코미네 사쿠라(24)와 모로미자토 시노부(23)를 바짝 추격했다.

상금 랭킹에서도 전미정은 6323만8266엔(약 8억7509만원)으로 요코미네 사쿠라(7701만4000엔), 모로미자토 시노부(7323만7200엔)의 뒤를 이었다.

지난 2006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전미정은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 대회에서 첫 우승했을 때와 분위기가 비슷했다. 공도 당시와 비슷한 곳에 떨어져 옛 생각을 하며 경기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