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3연승 추성훈 데뷔전 승리
김동현 UFC 3연승 추성훈 데뷔전 승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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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과 '스턴건' 김동현(28·부산 팀매드)이 미국종합격투기 UFC 무대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추성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00' 미들급매치 앨런 벨처(25·미국)와의 경기에서 힘겨운 2대 1 판정승을 했다.

지난해 9월 23일 드림6 이후 10개월만의 출전에서 UFC 첫 승을 따낸 추성훈은 종합격투기(MMA) 전적도 13승1패를 만들었다.

김동현도 앞서 열린 웰터급매치에서 T.J. 그랜트(26·캐나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UFC 2승에 1무효경기 전적을 가지고 있던 김동현은 UFC 3연승에 성공하며 거물급 상대와의 다음 대전에 기대를 부풀렸다.

김동현은 지난 1월 맞붙은 카로 파리시안(27·미국)과의 무효경기 이후 6개월만의 출장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지난 2004년 국내 종합 격투기에 데뷔한 이후 프로 무대에서 12승2무를 기록,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는 브록 레스너(32)가 프랭크 미어(30·이상 미국)를 2라운드 TKO로 꺾고 UFC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11월 랜디 커투어를 제압하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레스너는 지난 해 2월 UFC 데뷔전에서 미어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하며 진정한 진정한 통합 헤비급챔피언이 됐다.

또,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28·캐나다)는 도전자 티아고 알베스(25·브라질)를 판정으로 꺾고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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