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체전 중위권 달성하자"
"충북 전국체전 중위권 달성하자"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7.09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체육회·가맹경기단체 등 다양한 전략 수립
"전국체전 중위권 진입 목표 달성하자."

충북도와 도체육회는 도교육청, 44개 가맹경기단체 등과 함께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될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위권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도체육회는 충북선수단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충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목표치를 3만9000점대에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충북과 비교대상인 대전시는 개최지 프리미엄에다 우수선수 영입제(20종목 75명), 팀 창단(9팀) 등으로 상위권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지인 전라남도는 이미 확보된 우수선수(팀) 보유에 힘입어 예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8개종목의 중장기 선수육성대책추진 등에 따라 안정적으로 상위권이 예상된다. 인천광역시는 전문체육선수등록제(6754명), 전국체전 목표관리제(41종목), 2014년 꿈나무육성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체육계와 선수단, 각계에서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이번 전국체전 중위권 도약 목표달성을 위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석송 충북체육회 이사가 최근 정우택 충북체육회장(도지사)을 방문, 전국체전 도대표선수 격려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여줬다.

게다가 충북체육회는 D-100일에 맞춰 오는 13일(월) 오전 11시 충북학생회관(5층)에서 정우택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도 대표선수와 지도자, 시·군 및 관계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위권 진입을 위한 충북선수단 필승 다짐대회'를 개최, 경기력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진전략은 종목별 '전년실적+100점'목표점수제를 실시해 40개 경기단체별 100점씩을 추가키로 했다. 게다가 1종목 2개 이상 기관단체·기업의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 사기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화훈련 기간 도 및 시·군, 도체육회, 도교육청, 자매결연기관 등은 훈련장을 방문 격려키로 했다. 가맹경기단체회장들은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도가 중위권 진입을 위해 도 대표 선발과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추진전략을 마련해 중위권 진입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