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현안 내년 예산반영 요구
충북 주요현안 내년 예산반영 요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7.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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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방재정협 회의 첨복단지 조성 등 건의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회의가 지난 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2010년 정부의 재정운용 방향 설명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청취, 현장점검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7명이 방문, 2010년 예산 관련 충북도의 현안사항 등을 중점 협의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SOC 사업예산 감소로 어려운 실정이지만, 세계 바이오의 대동맥으로 성장가능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적극 건의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사업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설 등 도내 필수사업 7건에 대한 예산 2407억원의 반영도 요청했다.

류성걸 예산실장은 이에 대해 충북의 각종 현안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혹시 누락되는 사업은 중장기 재정운용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같은시각 도 대회의실에서는 도 본청 5급 이상 사무관 및 시·군 기획감사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세출구조 조정방향 등에 관한 재정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중심으로 한 예산집행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방문단은 이어 청원 문의~대전 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장 포장 공사 및 오송역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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