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대책위, 도에 요구… "선심성 부당지원 감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건설에 반대하는 개신오거리고가차도 반대대책위원회가 청주시에 대한 감사를 충북도에 요구했다.대책위는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는 시의 개신오거리 반대 무마 선심성 부당지원을 엄정히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시는 최근 개신오거리 인근 아파트 일부 대표와 고가차도 건설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파트 단지 내 경계석 전면교체 및 아스콘 재포장공사를 7월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시선이 따가웠던지 시는 공사를 위해 쌓아 놓았던 경계석을 문제가 되자 치워 버렸다"며 "이는 시 스스로가 누누이 이야기하던 "보상은 없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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