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청주시 연고지 확정
KB국민은행 청주시 연고지 확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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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청주시장의공식 발표… 천안시장과도 합의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충남 천안에서 충북 청주시로 옮긴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1일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청주로 이전키로 했다"고 공식 밝혔다.

남 시장은 "국민은행 관계자와 프로농구단 유치와 관련해 청주실내체육관 등 시설 사용에 대해 협의된 데다 천안시장과도 의견이 교환됐다"며 "9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0경기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청주실내체육관 활용을 위해 4000만원을 들여 농구대 3세트를 신규로 구입하고, 샤워실 2곳, 대기소 1곳 등을 마련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 시장은 "국민은행 프로농구단이 청주시와 직지마크를 달고 경기를 진행할 경우 침체된 지역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데다 우리 고장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도 10경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시는 종전 유관순실내체육관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KB여자프로농구단 등 2개 구단에 대관했으나 시즌 경기가 겹치면서 공동 사용이 어려워지자 최근 KB농구단측에 올 시즌부터 대관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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