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재계약 테이블 앉는다
박지성 맨유 재계약 테이블 앉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1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박지성, 재계약 협상 테이블 앉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사진)가 '산소탱크' 박지성(28)에게 재계약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1일 오후 박지성 측 관계자를 인용해 박지성이 지난 달 15일 맨유 측으로부터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자는 제의를 서면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측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있어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지성 측 관계자는 현재 영국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측의 재계약 타진으로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는 곧 구체화될 전망이다.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해 12월 "박지성은 이미 퍼거슨 감독에게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며 카를로스 테베즈와 함께 시즌 내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전망, 박지성의 재계약 논란에 불을 지폈다.

퍼거슨 감독은 이후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가 점점 불거지자 "당연히 (재계약 논의가)시작됐을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깜빡 잊고 있었다.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 박지성은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맨유는 시즌이 끝난 시점까지 박지성과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지 않아 궁금증은 증폭됐고, 급기야 일부에서는 박지성의 이적설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