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이기용교육감 고발
충북교육연대 이기용교육감 고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06.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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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금 62억 모교에 부당 지원
충북도내 29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상임대표 윤기욱씨 등 2명)'는 29일 감사원 감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을 자신의 모교에 부당 지원한 것으로 드러난 이기용 교육감을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이후인 3월 16일부터 이 교육감에 대해 사죄와 사퇴를 촉구하고 관련자 문책, 교부금 전액 환수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운용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자신의 모교인 청주고교에 특별교부금 62억원을 부당 지원한 이 교육감에 대해 지난 3월 주의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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