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난청은 다른 신생아질환과 달리 선천성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신생아 1000명당 1~3명꼴로 발생한다.
조기발견되지 않을 경우 완치될 수 없어 언어·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등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출생 직후 재활치료(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 등 포함)를 시작하면 언어·학습장애가 최소화돼 일반인에 가깝게 성장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분만 산부인과에서 실시하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아기가 잠든 후 10분 동안 AOAE, AABR 기기의 센서를 이마와 귀 등에 붙여서 청력을 재는 것으로 매우 간편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는 2008년 충주, 제천지역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973명의 신생아를 검사해 1명의 선천성 난청 환아를 발견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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