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프로젝트 최종안 나왔다
신탄진 프로젝트 최종안 나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6.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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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성서·평촌 공업지역 첨단산업용지 개발
도시의 섬이라 불리는 대전시 대덕구 상서·평촌 공업지역을 첨단산업용지로 개발하는 신탄진 프로젝트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현재 230여개의 공장이 입주해 6300명의 종사원이 일하고 있는 이곳은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물류 수송의 어려움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기업하는 데 애로가 많은 지역이다.

대전시는 이곳에 2년에 걸쳐 계획을 수립, 신탄진 프로젝트 개발계획안을 내 놓았다.

그동안 계획안을 마련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처 최종안을 마련했으며 심의를 거쳐 6월중에 확정고시 할 계획이다.

시가 밝힌 개발계획에 따르면 KT&G와 대전철도차량기지 등 대규모 기존공장은 존치하고, 나대지 및 공장이 혼재된 평촌지구(66만2000)와 상서지구(16만)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해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원 및 녹지, 주차장 확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확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서는 신규로 13만를 조성, 3.3당 2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오는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신탄진동 주택재개발사업은 인근지역 근로자의 주택마련을 위해 791가구(임대 123세대)의 아파트를 2012년까지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시는 하반기까지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을 마치고 연말 공사에 착수해 무공해 도시형 첨단산업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지역이 개발되면 경제적으로 25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생산성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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