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신장 및 돌봄의 역할을 담당할 '학부모 교육도우미제'가 7월부터 운영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맞벌이 및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력신장의 신동력인 학부모 교육도우미 411명을 투입,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학부모 교육도우미제는 학교가 교육적 기능뿐만 아니라 가정의 돌봄 기능까지 보완함으로써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맞벌이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도와준다. 또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도 덜어 주게 된다.

특히, 학부모들의 내 자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교육봉사의 기회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의 기능까지 기대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충남지역에서 학부모 교육 도우미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 62개교, 중 31개교, 고 9개교 등 모두 102개교며, 학부모 교육도우미 411명이 참여해 9896명의 학생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