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10·4' 국가기념일 지정하자"
"'6·15' '10·4' 국가기념일 지정하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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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의원 결의안 제출… "통일 기틀마련 실천단계 발전"
민주당 김종률 의원
   민주당 김종률 의원(증평 진천 괴산 음성·사진)이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6월 15일과 10월 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 기념일 지정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국가적 차원에서 개최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은 광복 이후 반세기만에 한민족 분단의 시대를 종식하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의 문을 연 역사적인 날"이라며 "한반도를 7000만 겨레의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6·15선언과 10·4선언에 담긴 역사적 정신을 되새기고, 그 바탕 위에서 통일의 기틀을 차곡차곡 마련해가는 실천적 단계로 가일층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결의안 제출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법상 국가기념일은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4·19혁명기념일, 5·19민주화운동기념일, 6·10민주항쟁기념일 등 40일이다.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여야의원 161명이 제출했으나 임기 만료로 자동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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