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지역 꽃밭 재탄생
쓰레기 투기지역 꽃밭 재탄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6.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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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35곳 선정… 화단 조성사업 전개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이 아름다운 꽃밭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공한지 등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35곳을 선정,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화단 조성사업은 동 자생단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주민중심의 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 계절에 따른 다양한 꽃을 심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클린중구' 실현을 위해 상습투기지역 26곳에 대한 꽃밭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으로 9곳에 대한 추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불법투기 단속과 함께 양심거울 설치, 클린존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나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아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로 시책을 전환했다.

구 관계자는 "화단가꾸기 사업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구역별 24시간 토탈클린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쾌적한 중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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