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조직력 큰 헛점… 獨 고매즈 4골 맹활약
UAE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수비 조직력에 큰 허점을 노출시키며 무려 7골을 허용해 2대7로 완패를 당했다.
UAE는 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냈고, 반면 독일은 혼자서 4골을 몰아친 간판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를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독일의 막강한 공격력은 전반 중반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헤이코 베스테르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독일은 6분 뒤 고메스가 득점포를 가동, 2골차 리드를 잡아냈다.
지속적인 공격을 퍼부은 독일은 전반 39분 피오트르 트로초브스키가 한 골을 추가했고, 두번째 골의 주인공 고메스가 전반 추가시간 또다시 골을 뽑아내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고메스의 활약은 그치지 않았다. 후반 3분 또다시 UAE의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독일의 5번째 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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