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임기 시작… 12일 취임식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김순권 목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재천 본부장을 비롯해 김광수 전 보도국 보도위원, 한용길 전 문화사업본부장 등 3인을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
재단이사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이 전 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사장은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와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79년 C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경제부·사회부 차장을 거쳐 청주방송본부장, 보도국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사장은 사장 공모를 위해 대전CBS 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사장 임기는 오는 6일부터 시작해 3년간이다.
한편 이정식 현 사장과 이재천 차기 사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12일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식 사장은 퇴임 후 다시 CBS 재단이사회의 전문이사로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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