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낭송회는 천호지를 배경으로 30일 오후 3시 30분 단국대 천안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낭송회에는 고은 시인을 초청해 특강도 갖는다.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고은 시인은 이날 '나의 시와 사람들'이라는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또 단국대 생활음악과 재학생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시낭송, 백범일지 독후감쓰기대회 수상작 낭독이 이어진다.
김구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내며 항일민족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광복후 남한만의 단독정부수립에 반대하는 등 민족주의를 내세우다 6월 26일 총탄을 맞고 서거한 지도자다
시인 고은은 1958년 '현대시'로 등단. 이후 '고은 시전집', '고은 전집', '백두산' 전 7권, '만인보' 26권 등 140여권의 시집, 소설집, 평론집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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