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다음달 11일까지
대전시는 국내 32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내 유입을 차단키 위해 6월 11일까지 3주간 집중감시체계를 가동한다.시는 관내 학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일일 감시시스템을 통해 매일 급성열성호흡기질환 발생 현황을 파악해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청소년층의 집단전염이 우려되는 학교에 대한 일일감시를 강화해 각 학교내 비상연락망을 구축, 감기 증세로 인한 결석·조퇴 시 즉시 보건소에 통보토록 했다.
의료기관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자 발견시 격리해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는 등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공조를 유지해 해외발병 환자의 지역내 유입이 확인될 경우 기 확보한 380병상의 호흡기 질환 격리병상을 활용, 격리치료 및 접촉자에 대한 자택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조기발견과 차단을 위하여 비상체계를 강화하고 항바이러스 치료제 및 검진시약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개인위생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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