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노사평화선언대회도 謹弔 모드
충북노사평화선언대회도 謹弔 모드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05.26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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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국민장 고려… 다음달 29일로 연기
당초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충북노사평화선언대회가 다음달 29일로 연기됐다.

김한성 한국노총 충북본부 의장과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조수종 충북노사정포럼 대표는 25일 저녘 긴급회의를 갖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기간인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충북노사평화선언대회를 다음달 2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국노총 충북본부와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노사정포럼이 주관하는 노사평화선언대회에는 도내 250개 기업 노사대표와 정부, 시민단체 대표 등 노사민정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노사화합을 다짐할 예정이었다.

박노현 충북노사정포럼 사무국장은 "25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노사평화선언대회 연기를 결정했다"며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에 대규모 축제성 행사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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